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0→ 2.75%

기준금리 0.25%p인하

 

 

 

한국은행이 2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내수 경기 회복과 경기 부양을 우선시한 조치로, 소비 부진과 건설업 침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잠재성장률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금리 인하로 한미 간 금리 격차는 1.75%포인트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향후 환율 동향과 외환시장 안정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한편, 기준금리가 2%대로 내려오면서 강남 및 한강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금리 환경이 부동산 투자 수요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부동산 시장의 동향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2%대 금리로의 복귀를 의미하며,

 

한국은행은 향후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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